위치: 프랑스 파리

경기장: Court Philippe-Chatrier

수용 인원: 15,225명

지면: 클레이

롤랑가로스는 다른 어떤 Grand Slam® 경기와도 다릅니다. 이 토너먼트의 상징과도 같은 독특한 빨간색 클레이 지면은 마스터하기에 엄청나게 까다로운 것으로도 유명하죠. 이 시그니처 코트는 네 가지 유형의 흙을 켜켜이 쌓은 다음 표면을 분쇄 석회암과 3mm의 점토 가루 반죽으로 덮는 치밀한 절차를 거쳐 완성됩니다. US 오픈은 1975년부터 1977년까지 클레이 코트를 사용했으나, 1978년 하드 코트로 교체하면서 롤랑가로스가 Grand Slam®에서 이 매끄러운 자재를 사용하는 유일한 토너먼트로 남게 되었습니다.

잔디, 하드 코트와 달리 클레이 지면은 공의 회전 속도를 늦춰 공이 더 높이 바운스되므로 공이 어디로 튈지 예상하기가 어렵지만, 그만큼 공을 보기는 더 쉽습니다. 수년 동안 많은 스타 선수들이 전략적인 샷과 흠잡을 데 없는 균형 감각으로 이 쉽지 않은 지면을 정복해 냈습니다. 롤랑가로스에서 Grand Slam® 챔피언이 되려면 재빠른 민첩성과 강력한 포핸드, 이 코트에 발을 들이는 모든 선수가 경험하는 신체적 부담감을 극복하기 위한 냉철한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탑스핀 2K25에서 롤랑가로스를 마스터할 자신이 있으신가요?